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습관이 있으신가요?
저는 오늘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저만의 다이어트 습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일어난 직후에는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기
일어난 직후 또는 아침식사로는 정제 탄수화물을 피합니다. 그 이유는 일어난 직후에 우리 몸은 아직 음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이때 설탕이나 밀가루가 든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에 혈당이 급속하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효과는 하루종일 유지되기가 쉽습니다. 즉, 혈당을 낮게 유지하고 변동성도 줄이기 위해서는 첫 끼니를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으로 간편하게 먹는 토스트나 시리얼보다는 샐러드나 통곡물로 된 식사를 준비해 보세요!
두 번째, 식사 후에는 가벼운 운동 하기
식사 후에 가만히 앉아있거나 쉬는 것보다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만으로도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과하게 한 뒤에는 오후에 식곤증이 오기 쉬운데요, 식곤증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 후에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다시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혈당을 완만하기 올리고 완만하게 낮춰주기 위해서는 저탄수화물 식단을 하거나 그렇지 못했다면 식후에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 너무 과하게 억제하지 않기
다이어트를 극단적으로 하면 지속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요요현상으로 오히려 더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 중에도 먹고 싶은 음식을 과도하게 억제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가끔씩 먹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치팅데이'로 불리는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기와는 다릅니다. 치팅데이 역시 극단적인 절제 후에 오는 해방감으로 식욕을 더욱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욕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간식을 아주 소량씩 먹으면서 해소하거나 가끔씩은 먹고 싶었던 음식을 적당히 먹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에 부담이 없이 다이어트를 길게 지속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물 많이 마시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수분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물을 챙겨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물을 자주 섭취하면 몸속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포만감도 듭니다. 그리고 지방을 연소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혹시 생각보다 살이 빠지지 않는 분들은 내가 수분을 너무 적게 섭취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2리터의 수분을 섭취하라는 WHO의 권고가 있는데요 이 양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생각나실 때마다 물을 마셔보세요. 평소보다 훨씬 더 활기차고 가벼운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여기서 한 가지 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물과 음료수를 혼동하실 수 있는데요, 음료수나 차는 물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힘들더라도 생수를 마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리고 생수를 마시기가 어려우시다면 탄산수도 괜찮습니다.
다섯 번째, 스트레스 받지 않기
마지막은 다이어트와는 무관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제 경험 상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떡볶이도 아이스크림도 아닌 스트레스였습니다. 스트레스는 자극적인 음식을 당기게 만들고 에너지를 다 빼앗아 가버리기 때문에 결국 운동을 하거나 건강한 식사를 챙겨 먹는 습관도 무너지게 만듭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은 너무나도 많겠지만 의식적으로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 제가 실천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한계까지 밀어붙이지 않기, 지금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기,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기. 여러분도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을 생각해 보시고 어떻게 하면 편안해질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늘은 이렇게 저만의 다섯 가지의 다이어트 습관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다이어트 습관이 있으신가요?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고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나씩 실천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 건강한 삶을 가꾸어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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