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암협회, 보건복지부 10대 암 예방수칙

 

우리 몸은 가장 작은 단위인 수많은 세포(cell)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정상적인 세포는 그 조절기능에 의해 분열하며 성장하고 없어지기도 하며 그 수가 균형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세포의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면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여 과다하게 증식하게 되는데 이를 암으로 정의합니다.

 

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천만 명이 발병하고 6백만 명이 사망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망원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 암은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사망원인이 감소하는 반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암의 원인은 직접적으로 밝혀진 것이 많이 없지만 우리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암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능력이 떨어지게 때문입니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은 면역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노화에도 불구하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잘 유지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미국암협회가 제안한 암 예방 10계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미국암협회 제안 암 예방 10계명

첫 번째, 몸무게를 적당히 유지하라.

두 번째,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

세 번째, 매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라.

네 번째, 통밀빵, 통곡물, 채소, 과일 등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라.

다섯 번째, 지방질 섭취를 줄여라.

여섯 번째, 술을 절제하라.

일곱 번째, 소금에 절인 음식을 삼가라.

여덟 번째, 적당한 운동을 하라.

아홉 번째, 흡연하지 마라.

열 번째,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여라.

 

우리나라 역시 보건복지부에서 한국인의 암 발병 실태에 맞춘 차별화된 10대 암 예방 수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사실 암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노출되기 쉬운 위험요인과 환경에 맞춘 암 예방수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제안 10대 암 예방수칙

첫 번째,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두 번째,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세 번째,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네 번째,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다섯 번째,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여섯 번째,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일곱 번째,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여덟 번째,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아홉 번째,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열 번째, 암 에방을 위하여 하루에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두 암 예방수칙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점은 발암물질로부터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버리는 것입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보다는 적극적으로 암을 예방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습관을 하나씩 바꿔나가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