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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세 플라스틱 피하는 습관

by _글쓴이_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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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1L의 생수병에서 약 24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생수병에서 수십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을 피할 수 있을까요?

 

생수병 미세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미세 플라스틱은 그 위험성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아직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은 아직 불확실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전이가능성도 높일 뿐만 아니라 항암제에 대한 내성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유해 위험성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미리 조심해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

해당 연구결과에서는 미세 플라스틱이 페트병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부 벽면에  페트병 성분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가 남게 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해당 연구의 실험은 우리나라의 생수를 가지고 실험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생수는 괜찮을까요? 기본적으로 페트병은 동일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 생수병에 미세 플라스틱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 국내 연구기관에서 우리나라의 생수병을 분석했을 때 대부분의 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관찰됐기 때문입니다.

 

생수병의 미세 플라스틱을 피하기 위한 습관

따라서 우리는 PET병에 담긴 생수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회용기 중에서도 플라스틱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고 물을 마실 때는 머그나 금속으로 된 컵을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소모하는 플라스틱 제품은 생애주기를 거쳐 결국 폐기과정에서 발생한 미세 플라스틱이 강과 바다로 흘러 들어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습관도 고치는 것이 더욱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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